눈이 즐거운 검색 서비스 - Searchme
2008/05/19 11:44
Apple의 iPod과 iTunes를 처음 사용하였을 때 어떤 느낌이었습니까? 아마도 많은 분들이 “와~ 이거 UI가 멋진데!”라고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앨범 정보를 볼 때 이미지가 흘러가는 UI를 보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처럼 소위 Cool한 UI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어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Searchme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 UI 또는 UX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뭔가 새로워야 하고, 이전과는 달리 화려함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보았을 때 화려한 UI에 감탄사가 나오는 서비스는 여럿 있었지만 결국 몇 번
실험적으로 사용하고 우리의 기억에서 조금씩 사라져 갔습니다. 왜 그럴까요? 화려한 UI도 중요하지만
이를 활용하는 사용자들을 고려하지 않은 것에 그 핵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Searchme가 보여주는
UI는 지금까지 접근 방식과는 조금은 다르게 보입니다. 이미 iTunes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어느 정도
익숙한 UI를 사용한다는 부분도 있지만 여러 곳들을 통해 사용자들의 사용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Apple의 iTunes 실행화면]
목록뿐만 아니라 검색된 사이트의 스크린샷을 보여주고,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영역을 박스를 이용하여
따로 표시해 줍니다. 아래 그림은 Searchme 사이트에서 “Web2.0”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한 경우의 스크린샷
입니다.

[Searchme 검색결과 화면]
않지만)에는 박스가 따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가 큰 화면에서 본다면 완벽하지는
않지만 검색 결과에 대한 미리보기가 가능한 수준이며, 해당 키워드가 얼마나 페이지에 존재하는지도 미리
가늠해서 해당 페이지를 방문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검색된
페이지를 방문할지 말지 결정하는 중요한 기능이 되었습니다. 이는 이전에 있었던 검색된 페이지를 단순한
이미지로 보여주던 서비스와는 조금은 다른 접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 검색 사이트에서
처럼 텍스트로 된 검색 결과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크린샷 이동을 위한 가로 스크롤 하단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일반 검색 페이지와 같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도 사용성을 위한 여러
고민들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로 된 결과 페이지에서 특정 사이트를 선택하면 상단의
스크린샷도 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쉽게 비교 할 수 있고, 더 많은 결과를 원하는 경우에는 스크린샷의 우측
끝 영역 또는 텍스트 결과의 마지막 부분을 선택하면 더 많은 페이지를 추가로 검색해서 보여줍니다.

[Searchme 검색결과 화면 – 텍스트]
아직까지 Searchme 서비스는 베타버전에 불과합니다. 검색 결과도 Google에서 보여주는 수준과 바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Google이 보여준 텍스트 검색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주는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기대되는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검색 서비스의 미래는 분명 존재합니다.
Google이나 네이버가 지금의 모습으로는 그 왕좌를 유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들이
다음 세대의 검색 서비스로 접근하는 길을 보여주지 않다 생각합니다. 검색 서비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영화에서 보듯이 인공지능의 컴퓨터가 사람이 이야기하는 말을 인지하고, 검색하는 사람이 원하는 결과를
말해주는 모습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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