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story

자, 다시 한번 예고없이 기습적으로 박스오피스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요즘 제 사생활이 워낙에
불규칙하고 변화무쌍한지라 저도 솔직히 언제 올린다는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군요. 어서빨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부탁드립니다.

"This Week  #1 Movie"
   Sex and the City  (New)

$56,848,056 / 3,285 theater / average $17,305 / total $56,848,056 / New Line(WB)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주 박스오피스는 한마디로 이변의 연속이라 하겠습니다.

이미 금주 순위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특히나 금주 상위권의 영화들은 하나같이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셔도 됩니다.
우선, 금주 1위는 설마 1위까지 하겠느냐며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었는데
(실제 모조의 예상치에서도 2위 정도를 예상했습니다) 넉넉한 스코어 차이로 지난주 1위였던 [인디아나 존스 4]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섹스 앤 더
시티]입니다. "인디아나 존스"가 못했다기 보다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스코어가 예상치보다 무려 2천만불 정도를 상회한 결과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물론 tv물이 재미있긴 했지만 이 정도까지 나올줄은
예상치 못했기에 금주 드러난 결과가 심히 놀라울 뿐입니다. 게다가 이 영화
는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그리고 영국 등지에서도 일제히 개봉했는데 순조
로운 출발을 보이며 월드와이드로 벌써 1억불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엔 무슨 이야기가 나올까.
당연히 속편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올 것입니다. 제작비 6천 5백만불이 들어간 이 영화는 첫째주 성적만으로 제작비의 대부분을 회수했다고 볼 수 있으며 모조에는 뉴라인 배급, 야후에는 뉴라인과 워너의 공동배급으로 나와있는데 실제론 워너의 배급이라고 보시는게 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영화의 촬영을 모두 마친뒤에 워너와 뉴라인의 합병소식이 나왔으니 뉴라인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겐 약간은 위로가 되는 소식이라 하겠습니다.
 
tv로 수도없이 많은 에피소드를 창출해냈던 작품이니 후속편이 나온다해도 그다지 이상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국내에도 이 시리즈를 너무나 사랑하고 패키지로 나와있는 DVD세트까지 소장하고 계신분들이 많을텐데, 하긴 저도 몇번을 사려다가 안샀던 기억이 납니다. 재미있는 건 야후나 로튼 토마토에선 관객들의 반응이 좋고 평론가들의 반응은 시큰둥한데, imdb로 가보면 관객들의 반응이 영 꽝입니다. 근소한 차이도 아니고 5점대 미만이면 아주 안좋다는 이야기인데, 과연 다음주에 어떤 성적을 올릴지 그 결과가 기대가 됩니다.

2.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1) 
$44,754,615(-55%) / 4,264 theater(+4) / average $10,495 / total $215,635,899 / Paramount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주 2위는 지난주 1위로 화려하게 데뷰했던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차지했습니다.
금주에 50%대가 빠질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2위로 내려앉은 것도 약간은 의외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개봉 11일만에(목요일개봉) 북미 2억불을 가볍게 넘어섰으며 월드와이드로 벌써 4억 8천만불을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이언맨]을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추세로 봐서는 급격하게 수입이 감소하지 않는 한 3억불 고지까지는 어느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래저래 배급사인 파라마운트로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을 2008년의 여름입니다.

개인적으론 지난 3편의 작품들과 비교해봤을 때 솔직한 마음으로 그다지 만족스러운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이 시리즈하면 왠지 재치넘치고 기발한 모험담이 연상이 되는데 솔직히 그런 면에선 그다지 신선한 면이 부족했으며 오히려 스토리만 약간은 억지성으로 끌고 간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약간 신선했다면 인디아나 존스의 숨겨진 가족사 이야기 정도? 물론 이 부분도 처음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수많은 CG를 사용해 볼거리는 충분했지만 왠지 허전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3. The Strangers (New) 
$20,977,985 / 2,466 theater / average $8,514 / total $20,997,985 / Rogue Pictures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주 3위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살짝 뒤엎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로그 픽쳐스에서 배급한 저예산 호러물인 [스트레인저]가 금주 2천만불이 넘는 주말수익을 기록하며 3위로 등장했습니다. 당초 잘해야 1천만불을 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결과입니다.
리브 타일러와 [언더월드]시리즈의 스콧 스피드맨이 주연을 맡은 영화인데, 고작 9백만불의 제작비가 들어간 이 영화는 주말 3일간의 수익으로 제작비를 이미 회수했습니다. 다음주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북미 5천만불대는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를 배급한 로그 픽쳐스는 유니버설의 계열사로 주로 예술성 높은 영화들을 배급하는 포커스 피쳐스와 함께 주로 저예산 호러물들을 배급하는 곳입니다.



4. Iron Man (3)
$13,541,264(-34%) / 3,650 theater(-265) / average $3,709 / total $276,166,336 / Paramount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주 4위는 여전히 식지 않는 열기를 내뿜고 있는 [아이언맨]이 차지했습니다.
평론가들의 평가는 물론이고 관객들의 평가 또한 여전히 최고입니다. 당연히 현재까지 거둔 성적도 북미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최고입니다. 살짝 아쉬운 것은 그 뒤를 쫓고 있는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 왕국]의 기세가 워낙에 거세서 다음주에는 2위 자리로 밀려날 듯 합니다.
어쨌든 올 여름 [아이언맨]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결과가 기대가 됩니다.




5. The Chronicles of Nania: Prince Caspian (2)
$12,704,545(-44%)
/ 3,801 theater(-128) /average $3,342 / total $115,362,725 /
 Buena Vist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째주 등장할 때부터 심상치 않다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 우려수준의 흥행력을 보이고 있는 디즈니의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안 왕자]가 지난주보다 무려 3계단이나 떨어지면서 금주 5위를 기록했습니다.
개봉 3주차에 북미 1억불을 넘기긴 했으며, 현재까지 월드와이드로 1억 6천 6백만불을 기록중이지만 전작의 흥행세에는 한참 뒤지는 성적입니다. 물론 아직 프랑스나 독일, 영국 등 빅마켓에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점이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이겠지만 2억불이나 들어간 제작비를 생각하면 최소한 광고비같은 기타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월드와이드로 4억불 정도는 건져야 하는데 왠지 벌써부터 힘에 겨워보입니다.
참고로 전작은 개봉 3주차에 주간수입 2천만불, 북미 토탈 1억 5천 3백만불을 넘었었으며 그 다음주엔 [킹콩]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었습니다.

6. What Happens in Vegas (4)
$6,681,097(-27%) / 3,086 theater(-102) / average $2,194 / total $65,904,971 / 20th Fox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스터에서 실실 웃고 있는 두 주인공처럼 소리소문없이 웃고 있는 영화가 바로 금주 6위를 기록한 [what happens in vegas]입니다.

수차례 언급했지만 3천 5백만불의 제작비가 들어간 이 영화는 어느새 북미 7천만불 고지를 향해 다가가고 있으며 월드와이드론 1억 4천만불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이 정도면 왕대박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우수한 성적이라 하겠습니다.





7.
Speed Racer
(5)
$2,259,031(-43%) / 2,070 theater(-1,042) / average $1,091 / total $40,677,371 / Warner Bro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한마디로 이 영화는 극장수입으로 제작비 건지기는 이미 틀렸습니다. 해외빅마켓 중 아직 프랑스와 일본에선 개봉전이지만 금주까지 북미, 해외에서 벌어들인 모든 수입을 끌어모아도 7천 4백만불입니다. 이 정도면 프랑스와 일본에서 아무리 대박을 내도 1억 2천만불이라고 발표된(이 부분도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제작비를 건지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아마도 일찌감치 dvd나 비디오로 출시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재미있는 건 야후나 로튼 토마토, imdb의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가 이제야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서야 이 영화의 재미를 안 것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8.
Baby Mama
(6)
$2,194,320(-35%) / 1,784 theaters(-374) / average $1,230 / $56,117,805 / Universal
사용자 삽입 이미지

9.
Made of Honor
(7)
$1,913,035(-43%) / 1,905 theater(-488) / average $1,004 / total $42,878,354 / Sony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 Forgetting Sarah Marshall (8)

$1,059,840(-40%) / 768 theater(-305) / average $1,380 / total $60,485,980 / Universal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주 8위부터 10위까지는 지난 2,3주 동안 계속해서 간격맞춰서 사이좋게 떨어지고 있는, 유니버설의
두 작품과 소니의 로맨틱 코미디물입니다. 위 영화들의 한가지 공통점들이라면 제작비 대비 성적은
그럭저럭 괜찮다는 점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집계된 월드와이드 성적을 알아보겠습니다.

2008 Worldwide Boxoffice Chart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Iron Man

Domestic $276,200,000   Foreign  $243,000,000   Worldwide  $519,200,000 (-)

2.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Crystal Skull
Domestic  $215,600,000   Foreign  $265,600,000   Worldwide  $481,200,000 (-) 

3. Dr. Seuss' Horton Hears a Who!
Domestic  $152,600,000   Foreign  $138,400,000   Worldwide  $291,000,000 (-)

4. 10,000 B.C.
Domestic  $94,600,000   Foreign  $174,000,000  
Worldwide  $268,600,000 (-)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Jumper
Domestic  $79,900,000   Foreign  $141,600,000   Worldwide  $221,400,000 (-)

6. Cloverfield
Domestic  $80,000,000   Foreign  $90,500,000   Worldwide  $170,500,000 (-)

7. The Chronicles of Nania: Prince Caspian
Domestic  $115,400,000   Foreign  $51,300,000   Worldwide  $166,600,000 (NEW)

8. The Spiderwick Chronicles
Domestic  $71,200,000   Foreign  $90,500,000  
Worldwide  $161,700,000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9. 27 Dresses
Domestic  $76,800,000   Foreign  $78,300,000   Worldwide  $155,100,000 (-1)
10. Vantage Point
Domestic  $72,300,000   Foreign  $78,400,000  
Worldwide  $150,700,000 (-1)

금주까지 집계된 월드와이드 성적을 살펴보면 [아이언맨]이 드디어 5억불 고지를 넘어서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주 2위로 데뷰했던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 왕국]이 2주만에
월드와이드 4억 8천만불을 기록하며 턱밑까지 추격해오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현재 추세로 봐서 다음주에는 [인디아나 존스]가 정상에 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개봉 3주만에 디즈니의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안 왕자]가 월드와이드 탑텐에 올랐는데 왠지
너무 늦은 감이 있고 그 위로 순위가 올라가는게 무척이나 힘들어 보입니다. 과연 연말 종합순위에서
어느정도의 순위로 마감할지 그 결과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이러다가 3편 나온다는 말 쏙 들어가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군요. 자, 그럼 다음주 개봉예정작들을 함께 만나보도록 합시다.

Next Week Upcoming Movies

사용자 삽입 이미지

Kung Fu Panda : Animation
Paramount(Dreamworks)  
3,600+ theaters  
Starring : Jack Black, Dustin Hoffman, Jackie Chan, Seth Rogan, Angelina Jolie    
Directed by : John Wayne Stevenson / Mark Randolph Osborne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 Comedy  
Sony Pictures  
3,300+theaters  
Starring : Adam Sandler, Rob Schneider, Emmanuelle Chriqui, John Turturro
Directed by : Dennis Dugan

사용자 삽입 이미지

Mongol
: Foreign, Action, Drama
Picturehouse  
4 theaters  
Starring : Tadanobu Asano, Khulan Chuluun, Sun Honglei   
Directed by :  Sergei Bodrov
 
The Promotion : Comedy
Weinstein Company  
Starring : Sean William Scott, John C. Reilly, Jenna Fischer, Lili Taylor   
Directed by : Steve Conrad

사용자 삽입 이미지

When Did You Last See Your Father? : Drama 
Sony Classics  
8 theaters   
Starring : Jim Broadbent, Colin Firth, Juliet Stevenson, Matthew Beard   
Directed by : Anand Tucker

Miss Conception : Comedy  
First Look  
3 theaters  
Starring : Heather Graham, Tom Ellis, Mia Kirshner, Jeremy Sheffield   
Directied by : Eric Styles

사용자 삽입 이미지
Mother of Tears : Horror  
Mitropoulos Films  
Starring : Asia Argento, Daria Nicolodi, Udo Kier, Moran Atias  
Directed by : Dario Argento


다음주 와이드 개봉예정작은 모두 두편인데요, [아이언맨]과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 왕국]으로 올 여름 한껏 주가를 올리고 있는 파라마운트가 이번엔 드림웍스와 함께 발표하는 애니메이션 [쿵푸
판다]로 3연타석 홈런을 준비중입니다.
물론 이번 작품은 상기 작품들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이르지만 작년 한 해 파라마운트를 먹여살렸던 드림웍스의 작품,
그리고 유독 애니메이션에 강했던 드림웍스임을 생각하면 좋은 결과가 기대가 됩니다.
잭 블랙과 세스 로건, 성룡, 루시 리우,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먼 등 역시나 화려한 성우진에 [슈렉]시리즈와 [마다가스카]의 스토리를 담당했던 존 웨인 스티븐슨, 그리고 [스폰지밥 극장판]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마크 랜돌프 오스본의 공동연출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또 한편은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 사람, 아담 샌들러 주연의 또 다른 코믹물
[you don't mess with the zohan]이 소니의 배급을 통해서 공개가 됩니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번 영화 역시 아담 샌들러의 멤버들이 대거 영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의 프로덕션인
해피 메디슨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아담 샌들러의 절친한 짝궁인 롭 슈나이더, 그리고 짝궁이라고까지는 그렇지만 아담 샌들러의 영화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는 존 터투로까지 등장하고 역시나 아담 샌들러의 영화하면 빠지지 않는 인물 데니스 듀간(척과 래리, 해피 길모어, 빅 대디)이 연출을 맡고 있습니다.

그외 여러편의 제한상영작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다음주의 관심은 [쿵후 판다]와 아담 샌들러의 신작간의 대결이 아닌가 합니다. 무척이나 어려운 예측인데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상당한 접전이 예상되는 다음주입니다.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발표하면 최소한 기본이상은 하는 아담 샌들러이니 말입니다.

글쓴이 : koh1203
출처 : 지트리오 Daddy

2008/06/04 10:01 2008/06/04 10:01

'koh1203'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6/04 koh1203 2008년 05/30-06/01 2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소식
  2. 2008/05/22 koh1203 스타들의 초창기 모습들
  3. 2008/02/29 koh1203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
  4. 2008/01/15 koh1203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6)
  5. 2008/01/08 koh1203 2008년도 북미 개봉예정작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