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오르는 PC가격, 그 뒷면에 숨겨진 진실
2008/10/13 10:09
이에 대해 수입/유통사와 쇼핑몰은 ‘환율이 올라서 어쩔 수 없다’는 이유를 대고 있으며, 컴퓨터 쇼핑몰에서 근무하는 dolf 역시 같은 이유를 댑니다. 그렇지만 일부 하드웨어 커뮤니티 회원 등 일명 하드웨어 마니아 가운데는 ‘수입한 가격은 그것 보다 싼데 지금 환율을 이유로서 가격을 올리는 것은 폭리 목적이다’라며 이 주장을 근거 없는 것으로 일축합니다. 진짜 이런 하드웨어 마니아들의 주장이 옳은 것일까요? 아니면 뭔가 숨은 이유가 있을까요? 그 원인을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 시각에서 파 보도록 하겠습니다.
■ 판매가-공급가=마진? 세상이 그리 단순한가?

컴퓨터 부품의 대부분이 수입산인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며, 환율이 오르면 수입 가격이 오르니 물건 가격이 오른다는 것이야 이 글을 읽는 분들이면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수입도 새로 하지 않았는데 물건값부터 올리면 ‘어려운 경제에 한 몫 잡아보자’는 심리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우도 없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특히 컴퓨터 분야에서는 이윤을 더 창출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조금 어렵게, 그리고 추상적으로 설명하면 ‘월스트리트(금융)가 친 사고를 메인스트리트(실물경제)가 메우는’ 꼴입니다.
일반적인 고등 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물건 값은 생산 원가(수입 원가) + 물류 비용 + 유통 마진 + 세금으로 이뤄진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습니다. 이 정도만 알아도 세상을 사는 데 전혀 문제가 없으며, 그렇게 현실과 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세상이 단순하지 않고 교과서대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듯이 여기에 적은 것 말고도 물건 값을 정하는 데 생각해야 할 요인은 더 있습니다.
보통 마진(이윤)하면 기업이나 개인이 순수하게 얻는 돈을 가리키기 쉽지만, 실제로 기업과 개인이 존재하고 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돈은 완전한 마진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즉, 법인세 등 세금, 직원 인건비와 임대료 등의 기업 유지 비용, 금융 비용은 실제적인 마진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단순히 ‘판매가격-공급가격=마진’은 아닌 셈입니다.
■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는 국제무역 룰을 따른다?
지금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 가운데서도 금융 비용 같은 변수입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요즘 언론에서 말이 많은 ‘키코(KIKO, Knock In, Knock Out)’와 맥을 같이 합니다. 무슨 CPU나 메인보드 값 이야기를 하는데 이렇게 판이 커지느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문제는 키코가 왜 지금 경제 문제가 되고 있는가와 그 원인이 비슷합니다.
키코를 이야기하거나, 메인보드 가격 급등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환차익’과 ‘환차손’, 그리고 L/C같은 금융/무역 용어를 알아야 합니다. 머리가 아프지만 이러한 무역과 금융 시스템 때문에 키코의 존립 목적과 문제가 존재하며, 메인보드 가격이 수입 가격과 상관 없이 올라 버립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슈퍼마켓이나 컴퓨터 부품 소매점에서 물건을 살 때는 제품을 받을 때 돈을 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이라고 해도 보통 소비자에게 제품을 출고(배송사로 제품 인계)는 하루 또는 이틀 안에 이뤄집니다. 즉, 제품 인도와 결제가 동시 또는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 시간 차이를 두고 이뤄집니다.
그렇지만 국제 기업간 거래는 이런 방법을 쓰기에는 거리의 문제, 시간의 문제가 큽니다. 이 거리와 시간은 서로를 믿을 수 없게 하며, 그 때문에 국제 기업 거래는 L/C(Letter of Credit, 신용장)을 이용한 완충 장치를 두게 됩니다. 일종의 국제 거래용 에스크로인 셈인데, L/C는 T/T(Telegraphic Transfer, 전신송금환. 국제 송금의 한 방법으로서 전신(전상)망을 이용하여 타 은행에 지급을 요청하는 것)와 함께 국제 무역의 기본입니다.
L/C는 수출하는 사람이 물건을 제대로 보내는 것을, 그리고 수입하는 사람이 돈을 제대로 지불하는 것을 각 거래 은행이 보증하는 제도입니다. 정확히는 수입 업체가 수출 업체에 제대로 돈을 줄 것이라는 수입상 거래 은행의 보증 서류입니다. L/C가 어떤 식으로 되는지 간단히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어디까지나 '예'이며, 언급된 이름은 실제 인물들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최루탄을 수입하는 ‘2MB상사’는 러시아의 최루탄 제조 업체인 ‘푸틴그룹’과 최루탄 수입 계약을 맺습니다. 그러면 2MB상사는 거래 은행에 가서 푸틴그룹 이름으로 L/C를 개설합니다. 이 L/C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갑니다.
‘푸틴그룹의 거래은행은 푸틴그룹이 2MB상사가 주문한 제품을 보냈다는 송장(Invoice), 제품 내용을 담은 포장 명세서(Packing List), 제품을 배 또는 항공기에 실었다는 선하증권(Bill of Langing, B/L) 등 관련 서류를 가지고 오면 해당 제품 비용을 대신 지불하여 달라.’
L/C를 개설할 때 2MB상사는 거래 은행에 며칠에 돈을 지불하겠다는 계약을 은행과 맺습니다.(경우에 따라서는 L/C 개설 시 바로 물품 대금을 입금해야 합니다.) 이렇게 L/C를 개설하면 쥐박상사 거래 은행은 푸틴그룹의 거래 은행으로 L/C를 보냅니다. 푸틴그룹은 최루탄을 포장해 비행기로 실어 보낸 뒤 서류를 챙겨 거래 은행에 가서 거래 대금을 받습니다.
만일 은행과 2MB상사가 그렇게 거래 실적이 없어 서로를 믿지 못한다면 L/C를 개설할 때 물품 대금을 바로 은행에 넘겨줘야 합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신용이 쌓이면 ‘은행간 L/C 비용 정산은 알아서 할 테니 물품 대금은 정해진 날에 달라’는 일종의 여신 거래가 이뤄집니다. 2MB상사는 당장 많은 돈을 들고 은행에 갈 필요는 없으니 결제일동안 물품 대금을 여러 방법으로 굴려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L/C를 이용한 국제 무역 방식으로서 수입한 CPU와 메인보드는 통관 절차와 세금 납부 등을 거쳐 물류 창고로 옮겨간 뒤, 총판 및 소매상을 거쳐 우리 손에 들어 옵니다. 이 단계는 웬만하면 학교에서 배우는 물건의 유통 과정입니다.
길게 내용을 썼지만 여기에서 알아야 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국제 무역에서는 현금을 바로 제조사에 쥐어주지 않고 L/C(신용장) 방식을 써 물건을 사오며, 수입 업체의 L/C 대금 결제는 주문일(계약일)에 이뤄지지 않고 며칠 또는 몇 달 뒤에 이뤄진다. 컴퓨터 부품도 이런 식으로 들어온다’
■ L/C 결제와 환율이 빚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으면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겠지만, 여기에 환율이 끼어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고정 환율제가 아닌 국가에서는 외화에 대한 자국 통화의 가치는 꾸준히 바뀌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외환은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흘러갑니다. 국제 거래는 달러 등 외화를 기준으로 하지만, 보통 L/C를 개설하면 은행에 돈을 결제할 때에는 자국 통화를 주게 됩니다. 이 때문에 거래 시점과 결제 시점의 환율 변화에 따라서 환차익 또는 환차손이 생깁니다.
환차익은 거래 계약 당시의 환율보다 지금의 환율이 낮아 더 적은 자국 통화만 결제해도 되는 상황, 환차손은 반대로 환율이 올라가 더 많은 돈을 은행에 결제해줘야 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수출 업체나, 수입 업체 모두 환율 변화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이 환율 변화에 따른 금융 비용을 제품 가격에 어느 정도는 반영합니다. 환율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을 때에는 제품 가격에 포함한 이러한 완충 비용이 효과를 발휘합니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수입한 가격에 비례해 파는’ 납득할만한 시장 분위기가 생깁니다.
문제는 이 예측의 범위를 벗어나는 환율 변화가 생길 때입니다. 그 때는 말 그대로 ‘미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지금처럼 원/달러 환율이 마구잡이로 오를 때에는 수출 업체는 계약과 L/C 결제 기간 사이에 생긴 환율 변화로 인하여 더 많은 원화를 손에 쥘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수입 업체는 상상 이상의 원화를 은행에 결제해줘야 하는 상황에 빠집니다.
이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렇게 뾰족한 수는 없습니다. 환율 변화를 직접 몸으로 견뎌내거나, 보험(?)을 들어 그 손실을 줄이는 것뿐입니다. 컴퓨터 부품 수입사들은 전자의 ‘버티기’ 전략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여기서는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키코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하고 본론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글 가운데 덤 – 키코가 도대체 뭐지?

키코는 원래 대규모 수출 업체들이 환율 변화에 따른 손해를 줄이기 위해 가입하는 환헤지 제도입니다. 환헤지는 환율 변동에 상관 없이 비슷한 돈을 손에 쥘 수 있도록 불리한 환율 변화와 반대되는 외환 선물 거래 상품을 사두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환헤지는 환율이 내려 받을 돈이 줄어들 때는 선물 거래에서 얻은 수익으로 손실을 메우고, 환율이 올라 수출 금액이 늘어도 선물 거래에 손실이 생겨 결국 실제로 받는 돈은 비슷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어디까지나 보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환헤지로 수익이 생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단, 키코는 일반적인 환헤지가 아닌 엽기적인 구조를 갖는 변칙 환헤지입니다. 키코는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서 움직입니다.
즉, 환율이 예측 가능한 계약 범위 안에 있으면 원래는 수익을 낼 수 없는 일반 환헤지와 달리 키코 가입 기업은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번이라고 KO 시점 환율을 넘어버리면 은행은 키코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있으며, 그 때부터는 기업은 환율로 인한 손해를 그대로 떠안아야 합니다. 반대로 KI 시점을 한 번이라도 넘어버리면 기업은 환차손을 감수하고 은행에 외화를 강제로 팔아야 하니 환율 변동으로 얻은 이익 이상의 돈을 은행에 바쳐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 약정 환율부터 KO 사이의 환율에 대해서는 일반 환헤지보다 높은 이익을 약속한다.
- 환율이 KO 수준에 도달하면 은행은 키코를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 약정 환율과 KI 사이의 환율에 대해서는 기업에 손실이 없다.
- 단 한 번이라도 KI에 도달하면 기업은 은행에 약정 환율로 정해진 금액의 외화를 넘겨야 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키코는 환율이 ‘예상할 수 있는’ 범위일 때만 기업에 미미한 이익을 안겨줍니다. 반대로 환율이 예측 불가능하게 크게 움직인다면 키코는 기업에 최악의 손해를, 은행에는 최고의 이익을 안겨줍니다. 원래 ‘감당할 수 없는 환율 변화에 대비한 보험’이어야 할 환헤지가 ‘감당할 수 없는 환율 변화에 기업에 더 큰 피해를 주는 괴물’이 되는 것입니다.
키코 는 단기적인 수익에 눈이 먼 기업에게는 좋은 ‘낚시거리’가 되지만 환헤지의 기본 개념을 뒤집어버린 불공정한 성격, 그리고 외환을 다루는 은행과 기관투자자들이 짜고 환율을 조작하면 얼마든지 키코 가입 기업에게 손해를 안겨줄 수 있다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현실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실제로 키코 가입 기업의 70%를 부도 위기에까지 몰아 넣은 실제 상황으로 번졌습니다. 단기 이익을 노린 기업이 판을 마음대로 짤 수 있는 ‘타짜’ 은행들에게 ‘완전히 뼈까지 발려’ 망하기 직전 상황에 놓인 것이 지금의 키코 사태입니다.
■ 환차손, 부품 가격을 마구 높이는 주범
우리나라 정부가 전 세계의 추세와 정 반대로 달러 달러에 대한 원화 가치를 마구 평가절하할 때 전문가들이 ‘재벌 배만 불려주는 일’이라고 한 것이 이 때문입니다. 수출을 주로 하는 재벌들은 환율이 오르면 많은 환차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국내 생산 원가가 같다면 달러로 결제하는 해당 지역 물건 가격이 저렴해져 수출 증진 효과가 생깁니다. 그렇지만 수입을 하는 사람들은 정 반대로 상당한 환차손 피해를 입습니다.
특히 L/C로서 계약(주문)일과 결제일이 차이가 나는 경우 이 사이에 환율이 크게 오르면 물건을 받거나 팔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손해를 보는 상황에 빠집니다. 실제적인 수입 비용은 주문 시의 환율이 아닌 L/C 결제일의 환율이 되며, 항공 운송으로 제품을 받는 경우 L/C 결제일이 제품을 받아 판매하기 시작한 날 보다 훨씬 늦는 경우도 생깁니다. PC 부품의 경우 짧으면 한 달, 길면 분기(3달) 정도인 만큼 그 사이에 환율이 급하게 오르면 상상을 초월하는 환차손을 입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환차손을 입었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정상적인 회사라면 제품 가격에 이 환차손을 더해 가격을 높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환율이 오른다고 제품 가격이 팍팍 뛰는 것도 제품 가격에 주문일과 L/C 결제일 사이에 발생한 환차손을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수입은 빠르게, 가격은 당시 환율로, 결제는 지금 환율로 하는 L/C 무역를 하는 이상에는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대로 주문 시점의 환율로서 지금 가격을 정하는 것은 이런 상황에서 아무런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지난 9월 30일은 컴퓨터 부품 수입 기업들이 일괄적으로 L/C 결제를 하는 날이었는데, 이 때 각 수입사들이 입은 환차손 피해액은 적게는 수 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십 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개월 정도의 L/C 여신을 갖고 있는 기업은 약 17% 정도의 환차손을 입은 셈이 됩니다. 이는 PC 부품, 특히 경쟁이 심한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류의 수입사 마진율이 기껏해야 10%를 넘지 못한다는 점에서 정상적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손실입니다. 이러니 부품 가격을 올리지 않고 배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 환차손을 제품 가격에 전부 반영하는 것이 원칙이겠지만(적어도 손실은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가격 인상은 시장 수요를 완전히 얼어붙게 만들 위험이 있어 오히려 매출 급락으로 이어집니다. 업계에서는 가격을 그렇게나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환차손을 전부 반영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환율 변화와 부품 가격의 조정 폭을 비교하면 일부 부품은 그러한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쟁이 심한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랐음에도 그 폭이 환율 인상 폭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그런 만큼 이런 부품은 아직 더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으로 눈물 나는 이야기입니다만, 지금 우리나라 정부의 환율 조정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미리 시장 개입 예정을 알리고 개입하는 모습)이며, 겉으로는 환율 방어를 외치지만 일부 목소리가 큰 수출 기업의 이익을 위해 환율을 끌어 내리는 데 소극적인 속내를 드러내고 있어 환율이 빠르게 하향 안정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금융위기 직전부터 정상적인 환율 관리를 해온 다른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원/달러 환율이 30~40% 더 평가절하된 만큼 피눈물이 나더라도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30~40% 더 비싼 컴퓨터 부품을 당분간 사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안습’ 그 이상의 표현이 필요한 상황에서 즐거운 것은 일부 수출 기업과 이 기업을 후원하는 정부 관계가 뿐일 것입니다. 환차손을 감당하지 못해 욕을 먹어가며 부품 가격을 올리는 수입 업체나, 부품 가격이 올라 못살겠다고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소비자 모두 환율 앞에서는 피해자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피해자 가운데 희생양을 찾아서 비판을 잠재우려고 하기도 하지만 피해자끼리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 ‘죄수의 딜레마’는 서로 피해야 할 것입니다.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는 누구도 행복할 수 없고, 누군가가 희생을 해도 얻을 이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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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한마디로 나쁜 넘 들이지요...얼마전
유가 지멋대로 오를 때... 우리나라 정유사 들
수익이 전년도 동기대비 200%로 남겼다는거 각 신문에 요란스럽게 장식했었습니다.
힘없는 소비자들 이렇게 당하고만 있어야 합니까...ㅠ ㅠ
오늘 유가 올라서 67달러 이던데...
왜 다른 물가 않 내리는지 한번 따져 봐야 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